Shook - Love For You

잡동사니 2015. 8. 1. 00:20




오랜만에 버스에서 듣는데 너무 잘어울렸다 그 모든 것이

10시 여름 밤에 타는 버스 덜컹덜컹 흔들리는 차체

어두운 거리를 바라보며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으며

언제나 그렇듯이 잠들기 아쉬운 금요일 밤


어느덧 8월이

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다가와 있었다


 

Cheeze - 조별과제

잡동사니 2015. 7. 30. 19:57






제목과는 다르게 달달한 노래

요즘 무한재생 하는 노래.. 더운데 늘어져 듣게 된다

감성 시즌인듯



나도 그대를 알고 싶어
그대 입술도 알고 싶어
얼른 나에게 다가와줘
I know 다가가고도 싶은데
천천히 애태울래
좀 더


The Tapeaters - Satellite

잡동사니 2015. 7. 19. 00:16






조금은 밝게

이걸 듣고 있으면 그렇게 신나는 것도 아닌데 들떠버린다

우주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허황되고 과장된 기분에 잠식된다

부질없음에도, 어쩌면 부질없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게 아닐까 싶다


페스나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중2함이 옮은 것 같